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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악]꿀 떨어지는 바차타음악 플레이리스트 3^^

플레이리스트3음악반갑지요. :)​간만에 라틴노래 글을 할려고 해요 ㅎㅎ 어제 스페인이랑 남미에서 살았던 대학교 동기 동무를 만났거든요. 그 동무랑 집에서 서로 괜춚아.괜차나하는 스페인어 노래을 틀면서 놀았는데, 신기하게도 '이 노래 진짜 나쁘지않다.'는 곡이 꽤 겹치더라고요! 우리 둘이 취향이 비슷하지가 않은데 듣는 귀는 거기서 거기인가 볼게요^^ 이 동무는 바차타를 안 추는 동무인데도 바차타 노래이 스페인어 노래 중에서 제일 나쁘지않다.고 인정! 했어요. ㅎㅎ​스페인어를 모르거나 라틴노래이 생소한 동무들에게 들려주면 "니 노래 취향 뭐임?" "헐 완전 느끼해"란 반응이 많지만 ㅎㅎ 한 번 이 라틴노래 그중에서 바차타노래의 로맨틱함을 알게 되면 헤어나올 수 없을껄용?? 히히​짐스럽지 않게 들을 수 있으면서 달콤함의 끝이라고 상념하는, 제가 요즘 꽃힌 바차타노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요. 바차타 노래에는 실연의 마음을 담은 노래가 많아서 마냥 밝기 보다,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노래들이 수 많은 것 같아요 :) 금일 제가 글할 노래들도 그렇네요!

 

1. 프린스 로이스 - 엘 아모르 께 페르디모스(El amor que perdimos 우리가 잃은 사랑이라는 뜻)​https://youtu.be/OST41MmjdTQ프린스 로이스는 바차타의 왕자라고 불리는 가수인데요. 수 없이 많은 분들이 아는 가수일 것 같아요. 바차타 버전으로 리믹스를 하는 게 아니라 십중팔구의 원곡이 바차타 노래인 가수에요.. 꿀 떨어지는 목소리라 바차타 노래이랑 찰떡이에요 ㅎㅎ​제 동무가 바차타가 태동한 나라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살았었는데, 택시부터 근처 트럭 또 여러 모임이나 파티에서 항시 프린스 로이스의 노래이 나왔다고 해요. 동무가 택시 아저씨들이 노래 들으면서 어깨 움칫움칫 하셨다면서 막 따라했는데, 너무 웃겼요 키키​프린스 로이스의 노래은 십중팔구 너무나 유명그러나, 그중 저는 이 곡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중 하나라고 갈등해요. 바차타 노래는 반복되는 후렴구 멜로디가 얼마나 달달하고 중독성있는지가 좋음의 정도를 가른다고 갈등하거든요. 그런데 이 노래는 후렴구 부분이 입에 착착 붙어요. :)​노 떼 끼에로 베이에이에~No te quiero veieiei​사랑에 실망한 남자가 '나는 널 이제 사랑하지 않아'라고 하는 부분이에요 ㅎㅎ​2. 제이콥 벤투라르도 - Ay amor(아이 아모르, 내 사랑 이라는 뜻)​https://youtu.be/iGuN1WPOlA8​아이 아모르는 도미니칸 가수 제이콥 벤투라르도(jacob venturardo)가 부른 노래인데요. 사랑을 잃고 나서 '더 이상 나의 삶을 살아갈 수 없다. 출구를 찾을 수 없다'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.. 아주 슬픈 내용의 가사인데 멜로디가 참 중독이 있어요..​유달리 가사와 표현하는 방식이 so 로맨틱에요.... 나중에 이 곡은 따로 가사 해석 글을 올릴게요. 아주 단순한 스페인어를 쓰면서도 문장이 너무 예뻐서 스페인어 공부하기에도 나쁘지않은 곡인거 같아요 :)​이 곡도 마찬가지로 곡 중간 중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'아이 아모르(Ay amor)' 이 부분이 반복되는데요.. 가사를 익히고 나면 입에 아주 잘 붙는 노래에요!​3. 오미 & 레오니 토레스 - Sabanas blancas(사바나스 블랑카스 흰 담요라는 뜻)​https://youtu.be/VLOVVnhDh5U쿠바 가수 오미와, 내가 참 괜춚아.괜차나하는 레오니 토레스가 함께 만든 바차타 노래. 제목 '흰 담요'에서 알 수 있듯 가사가 비유적이고 형이상학적이라서 사실 잘 와닿지는 않지만, 우수에 찬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요.. :)​흰 담요들 사이에서 그녀에게 반했던 느낌, 그리해 사랑을 이룬 거라 상념했는데 막상 다른 출구를 찾는 그녀에 대한 이야기가 가사로 담겨 있을 수 있다!. 노래의 느낌이 육체적인 추억을 말한다기 보다, 그녀의 온기와 그녀에게 반했던 기억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아요!​이 노래는 '우우우 우우우우우' 이렇게 가사 없이 이어지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에요..​이런 스페인어 노래을 들을 때 마다, 어떻게 이 사람들은 이렇게 로맨틱할 수 있는지 의문에요..